美, 중국의 미흡한 코로나19 초기 대응을 기록한 문건 공개_벌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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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코로나19의 초기 대응에서 실수와 혼란을 겪었던 상황을 알 수 있는 내부 문건이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CNN이 입수한 중국의 내부 기밀문섭니다.

코로나19 초기 상황의 심각성을 중국 당국이 은폐한 정황이 확인됩니다.

지난 4월에 후베이성에서만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6천 명선.

하지만 당시 중국 방역 당국은 중국 전체 신규 확진자가 불과 2천5백 명도 안 된다고 축소해 발표했습니다.

의도적인 축소 외에도 초기 진단 기술이 없었던 것도 혼란을 야기 시킨 원인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확진 판정에 3주일이나 걸렸기 때문입니다.

[샤프너/교수/벤더빌트 의대 : "3주일이 지난 정보를 근거로 오늘 정책을 만들게 되는 겁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후베이성에서 전년 대비 독감 환자가 20배나 급증한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후앙/외교관계 위원회 수석 연구원 : "우한에서 독감 환자가 이례적으로 늘어난 것이 경고 신호였습니다."]

문건을 확인한 전문가들은 중국이 코로나19 초기에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했더라면 코로나19 확산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