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자체 “지진 쓰레기 안 받겠다”_인턴이 돈을 벌다_krvip
일본 정부가 지난해 대지진 피해지역의 쓰레기를 전국에 분산 처리하려 하고 있으나 지자체의 86%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지진 피해지역의 쓰레기 수용 여부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33%는 '현시점에서 곤란하다'고 했으며 53%는 '전혀 수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일본정부는 2014년 3월까지 지진 피해지역의 쓰레기 처리를 종료한다는 방침이지만 자치단체들의 반발로 난항이 예상됩니다.
대지진 당시 쓰나미 집중 피해지역인 이와테현과 미야기현, 그리고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2천 252만톤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