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추가 도발 대비 모든 패트리엇 포대 전투대기_크로스핏 질량 증가_krvip

軍, 北 추가 도발 대비 모든 패트리엇 포대 전투대기_부검 비용은 얼마입니까_krvip

국방부가 오늘(6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4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모든 패트리엇 포대의 전투대기를 지시하는 등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 보고자료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군사적·비군사적 조치를 이행해, 정부의 대북 제재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또,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탄도미사일 탐지자산의 추가 운용을 준비하고 ISR(정보·감시·정찰) 자산의 운용시간을 늘리기로 하고, 현재 진행 중인 대북 심리전 방송을 강화해 북한의 도발행위를 규탄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8일에는 한·미·일 차관보급 화상회의를 열어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제재·압박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보고자료에서 "미국 확장억제 공약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정책·전략적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한 맞춤형 억제전략 발전과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와 그 인근 배치 강화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 의도에 대해선 "(북한 김정은이) 조기에 핵·미사일 프로그램 완성을 위해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대내적으로 김정남 피살에 따른 엘리트 동요 및 정보 확산 차단, 탄도미사일 능력 과시를 통해 김정은 중심의 체제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남 측면에서는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을 통해 우리 국민의 안보 불안감 조장 및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신뢰 약화를, 대외적 측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 가시화에 대한 대응 의지 표명,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에 대한 무력시위 차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