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바로세우기모임, FTA 별도 대화창구 추진_캐롤 모레이라와 베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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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국회 바로 세우기 모임'은 오늘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몸싸움 없이 합의 처리하기 위해 여야 협상파 의원들로 별도의 대화 창구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모임과 함께하는 한나라당 의원 10명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의 단식 농성장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모임의 대변인격인 홍정욱 의원은 핵심 쟁점인 투자자 국가소송제도의 절충안에 민주당 의원 40여명이 이미 동의했고 한나라당 안에서도 공감하는 의원이 많은 만큼 여야 의원 각각 5명으로 실무회의체를 만들어 본격적인 물밑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여야 협상파가 절충안에 합의하면 이를 여야 지도부와 정부에 건의해 합의 처리의 마지막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번 주가 분수령이며 이같은 노력이 야당이 한미 FTA 비준을 지연하는 빌미로 이용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 22명이 참여하는 `국회 바로 세우기 모임'은 지난 해 12월 "의원직을 걸고 물리력에 의한 의사 진행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