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아베 내각 지지율 52%…한달새 6%P 하락”_돈을 따는 고양이 게임_krvip

“일 아베 내각 지지율 52%…한달새 6%P 하락”_스포츠 라이브 라이브_krvip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한 달 사이에 6%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NHK가 이달 11∼13일 일본 내 20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52%로 한 달 전보다 6% 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6% 포인트 늘어난 34%였다.

응답자들은 아베 내각이 6가지 정책 과제 가운데 경기대책(26%)에 가장 힘을 써야 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사회보장제도 개혁 21%, 원전 대응 13%, 재정 건전화 11% 순으로 중요 정책을 꼽았고 외교 안보,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의 부흥이 중요하다고 답한 이들도 각각 10%였다.

일본의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는 8%에 그쳤고 52%가 경기 회복을 느끼지 못한다고 반응했다.

내년 10월에 소비세율을 10%로 인상할지 아베 총리가 올해 안에 판단할 예정인 것에 관해 인상 시기를 늦추거나 인상하지 않아야 한다는 반응이 73%에 달했다.

아베 내각이 지역 사회를 활성화하겠다며 중요 과제로 건 '지방 창생'에 관해서는 54%가 기대한다는 뜻을 표명했고 42%가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성이 빛나는 사회를 만든다는 계획에는 53%가 기대감을 표명하고 42%가 기대하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중일 관계가 앞으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은 65%에 달했다.

그럼에도 다음 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중일 정상회담을 할 필요가 있다는 답변이 46%로, 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7%)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조사는 1천516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68%가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