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정상, 사전 각본 없이 허심탄회하게 의견 나눌 것”_형사 변호사, 돈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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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네 번 째 정상회담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등 현안을 놓고 사전에 짜인 각본 없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2일) 미국 방문 길에 공군 1호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만남이 목적이 아니라 단독 회담을 통해 이후 상황을 어떻게 잘 이끌어 갈 것인 지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는 게 주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수행단도 한미 정상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바로 그것이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반드시 성사시키는 동시에 한국이 바라는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는 두 가지 목표를 이뤄내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양 정상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 실장은 이 때문에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사전에 짜인 각본은 전혀 없었다며 북미 정상회담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성사시키고 중요한 합의를 이뤄 낼지, 또 합의를 이룰 경우 어떻게 잘 이행할 것인가를 놓고 두 정상 간에 허심탄회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실장은 이와 함께 한미 간에는 모든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오도록 한미 양측이 어떻게 협력하고 어떤 걸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다양한 논의가 실무 차원에서 있었으나 이번에 정상 차원에서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