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제주도지사 후보 대담-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_포커만을 위한 리치 아메리칸_krvip

③ 제주도지사 후보 대담-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_오늘 시원한 일요일에 누가 이겼나요_krvip

[선택! 대한민국] [앵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예비후보들을 만나 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자유한국당 김방훈 예비후보를 강인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질문] 도지사 선거에 출마 이유를 설명해주시죠. [답변] 아무래도 도지사는 제주도를 잘 알고, 정치 경험보다는 행정 경험자가 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상 42년여 동안 직원에서부터 국장, 시장, 기획관리실장, 부지사까지 했었기 때문에 이제는 그 소중한 경험을 도민을 위해 봉사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출마 결심을 했습니다. [질문] 원희룡 도정 때 정무부지사를 지내셨죠. 하지만, 원 도정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다고 하셨는데요? [답변] 원희룡 도지사가 처음 출발할 때 협치를 주장했습니다. 협치와 소통이 부족했던 기간이었다. 정치적 행보도 있을 것이고 그게 도민들한테,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안긴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질문]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폐지를 주장하고 계신데요. 후보만의 해법이 있을까요? [답변] 도민 편의가 아니고 행정편의 정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은 개편을 해야 한다. 요일별 배출제는 없애도 된다고 생각하고요. 분리배출은 지속적으로 하고 분리배출에 따른 비용이라든지 그 부분들은 지금까지 들였던 예산을 가지면 충분히 할 수가 있습니다. 폐비닐이나 폐병, 빈 병은 압축기로 축소하면 되고요. 종이 같은 거는 개인이나 민간업체들이 없어서 못 가져 갈 정도 없습니다. 더 발전적으로 얘기한다면 자원순환 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질문] 행정구조 개편과 관련해 도청이전을 계획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 [답변] 제주시, 서귀포시 인구가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고 도청 이전이 급작스럽게 이뤄진다는 건 아니고요. 서서히 행정체제를 강화하게 됩니다. 행정시 업무를 강화하고 지금 도에 업무가 집중됐거든요. 그걸 행정시별로 강화해 놓고 다음 도는 순수한 정책과 기획 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기구, 서귀포에 필요한 감귤이라든지, 관광분야 기구, 서귀포지역에 도청의 일부 기구들이 가면서 서서히 도민 공감대 속에서 검토해야 될 것이란 생각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질문] 오라 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선 찬성 입장을 밝히셨는데. [답변] 이 부분은 수십 년간 제주도에서 투자 유치를 해왔고, 관광단지로 되길 희망했습니다. 계속적으로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재해 등등 평가를 했고 법적 제도를 마쳤습니다. 지금 재정 투자 부분에서 절차를 확인하는 것 때문에 진행이 안 되고 있는데 이게 마무리되면 저는 지역경제, 고용창출을 위해서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획적으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질문] 도지사가 되면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요? [답변] 과밀된 제주시를 동제주시, 서제주시로 개편을 해야 된다. 서귀포지역에 제2공항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신도시를 개발해서 그것에 따른 모든 불편, 주거 기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새롭게 해야 한다. 도지사가 된다면 제주 재설계, 신도시라든지 그런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