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전, ‘창과 방패’ 내조 대결 후끈_몬테 카지노 국가의 전투 관련_krvip

美 대선전, ‘창과 방패’ 내조 대결 후끈_베토는 어디 있지_krvip

<앵커 멘트> 미국 대선전이 후보 부인들의 대결로도 뜨겁습니다. 지난주 공화당의 앤 롬니 여사의 연설에 이어 이번엔 미셸 오바마 여사가 연설 솜씨를 뽐냈습니다.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악관의 여주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연단에 섰습니다. 미셸은 배관공의 딸인 자신과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남편이 경험한 가난, 그리고 자신들의 성공 위해 보여준 부모의 헌신을 얘기하며 청중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인터뷰> 미셸 오바마(美 대통령 부인) : "아무 것도 가진게 없었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더 가치있는 조건 없는 사랑과 변함없는 헌신을 저희에게 보여줬습니다." 오바마는 대통령이 되기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믿을 수 있는 남자라며 약속한 변화를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미셸 오바마(美 대통령 부인) : "제 남편은 어메리칸 드림을 압니다. 자신이 그렇게 살았고 출신이 어떻든 이 나라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같이 동등한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공화당 앤 롬니 여사는 롬니 후보와 연애담과 5명의 아들을 키운 엄마 얘기를 통해 부자 이미지를 가진 남편이 보통사람임을 부각시킨바 있습니다. 언론들은 앤 롬니의 연설이 남편을 위한 창과 같았다면 미셸의 연설은 정적의 공격으로부터 남편을 감싸는 방패였다고 호평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