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NAFTA 이후 가장 중대한 협정”_유튜버로 돈 벌어_krvip

미국 상·하원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이행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미국 유력 언론들은 잇따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보수 성향의 워싱턴포스트는 1994년 북미자유유역협정 비준 뒤 가장 중대한 무역협정으로 평가된다며 미국과 세계 15대 경제 규모 사이의 무역 장벽을 깨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007년 민주당이 10년 만에 의회를 장악한 뒤 처음으로 의회가 승인한 무역협정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도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요한 '행보'로서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큰 승리지만, 진보진영과 노동조합 등은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국장을 지낸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를 인용해 한-미 FTA가 양국 간 동맹 관계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