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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캄보디아 동포들이 연평도 도발 규탄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무장괴한들에게 봉변을 당했습니다. 행동, 말씨로 볼 때 북한 특수 요원 같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지에서 한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오후. 캄보디아 관광도시 시엠립 도심의 동포 식당에 7명의 건장한 2~30대 남성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이들은 흉기를 매단 목봉 등으로 동포들을 위협하고 밀친 후, 식당 앞의 현수막을 떼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규탄 현수막입니다. 무장괴한들은 이어 다른 동포 식당의 규탄 현수막도 떼 내 사라졌습니다. 이때 이들은 현지 북한 식당의 차량 석대를 이용했습니다. <인터뷰> 김준태(피해 동포식당 대표) : "제가 어디서 왔느냐 그러면서 이곳 현지 북한식당 이름을 거론을 했더니 '평양이고 서울이고 씨잘데기없는 소리말라우'하면서...(저를 밀고 급하게 그걸 제거를 해서 도주했습니다.)" 현지 북한 식당은 북한 국방부격인 인민 무력부 직영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동포들은 무장괴한들이 북한 대사관 소속 특수요원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윤대윤(시엠립 한인회 사무국장) : "이 7명이 모두 낯선 사람들로 시엠립경찰도 외국인 등록이 된바가 없다고 확인해 주었고 행동으로 봤을 때 굉장히 민첩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였기때문에 우리 동포들은 이들이 북한의 특수 요원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엠립 한인회측은 현지경찰에 현수막을 떼간 사람들을 붙잡아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