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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서부해안에서 올 들어 3번째 대륙간 탄도미사일 미니트맨3 발사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경고 차원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길이 18미터, 무게 35톤, 미국의 주력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3가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태평양을 향해 날아갑니다.

탄두를 싣지 않은 채, 6천7백여km를 날아 마샬군도의 표적에 낙하했습니다.

미국이 지난 2월 8일, 지난달 26일에 이어 어제, 올 들어 세 번째 미니트맨3 시험 발사를 단행했습니다.

미 공군 측은, 이번 발사가, 미니트맨의 운용능력을 실증하고, 미국과 동맹국 안보의 핵심인 강력하고 신뢰성있는 핵억지력을 미국이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보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공군 측은 정례적인 시험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미군이 통상 1년에 4차례 정도 하는 미니트맨3 발사 시험을 몇달 새 3차례나 실시한 것은, 북한에 대한 경고 차원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북한전문웹사이트 38노스는, 지난달 25일의 민간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북쪽 갱도 물빼기 작업 등 핵실험 관련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16일에 이어 또 시설 주변에서 배구 등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핵실험 취소를 의미하는지 임박했거나 대기 중인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