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위 간부 줄줄이 사표 _베토 카레이로 숙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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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각영 검찰총장에 이어 김학재 대검차장도 사표를 제출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들이 줄줄이 사의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뇌부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가 불가피해졌습니다. 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과 평검사의 대화에 이은 검찰총장 사퇴표명으로 대검찰청은 하루 종일 뒤숭숭했습니다. 오후에 있은 퇴임식에서 김각영 검찰총장은 다시 청와대를 직접 겨냥해 비난했습니다. ⊙김각영(전 검찰총장): 인적 개혁작업이 명확한 기준과 공평하고 투명한 절차 없이 개혁이라는 이름 아래 서둘러 진행되는 것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총장 사퇴는 검찰 간부들의 사의표명으로 이어졌습니다. 대검찰청의 모 검사장과 모 지방검찰청 검사 서너 명이 오늘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금실(법무부 장관): 대검의 13회 분들이라고 말씀을 들었고 아직 정확한 게 파악이 안 되고 있죠. ⊙기자: 또 검찰총장에 사법시험 13회의 송광수 검사장이 사실상 내정됨에 따라 14회 4명의 고검장이 옷을 벗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다 당초 인사안에 따르면 고검장급이 사법시험 16회에서 나와 관행대로라면 당장 19명의 검사장들이 용퇴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검사장이 22회에서 배출된다면 인사 대상이 되는 검찰 간부 수는 검찰 역사상 가장 많게 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검찰 수뇌부 인사에 따라 검찰은 역사상 가장 큰 폭의 물갈이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