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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영동고속도로에서 4명이 숨지는 사고를 낸 관광버스 기사 방 모 씨가 경찰 조사에서 사고 직전까지 멍한 상태였다고 진술해 사실상 졸음운전을 시인했습니다.

또, 방 씨는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면허가 취소됐다 지난 3월 말 면허를 재취득한 뒤 4개월 만에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