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금연에 운동까지…기능성 게임이 뜬다!_라이브팅 엑티브 배팅 엑티브_krvip

금주·금연에 운동까지…기능성 게임이 뜬다!_마술 풍선 차크리냐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게임, 하면 일단 부정적 이미지가 떠오르기 십상이죠?

공부에, 운동도 하고 담배도 끊고... 요즘 ’게임’은 확 달라졌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내달리고, 뛰어오르고, 학생들이 쉬지 않고 움직입니다.

운동 신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기능성 게임입니다.

이리저리 바뀌는 바닥의 불빛을 피하기 위해 몸을 쓰다 보면, 땀도 나고, 숨도 가빠집니다.

<인터뷰> 신다혜(수원 공업고등학교 2년):"재미있기도 하고, 새롭고, 땀도 나고... 웃겨요. 재미있어요."

모니터를 보면서 제자리 뛰기에 빠져들다 보면.

<녹취> "아, 너무 힘들어. 헥헥"

운동이 저절로 됩니다.

교육용 게임도 인기입니다.

초등학생들과 함께 제작된 이 게임은 담배에 지친 폐를 청소하거나, 술에 찌든 친구를 구해내는 이야기입니다.

<인터뷰> 정민수(대성그룹 연구원):"금연, 금주, 게임중독, 비만, 약물중독, 이런 것들을 청소년들이 미리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해외 업체가 만든 이 게임은 죄인이 돼, 감옥 속 갱단의 시비와 모욕 등을 견뎌내야 합니다.

게임을 하는 사람이 흥분하면 컴퓨터가 뇌파를 측정해 모니터에 붉은 띠가 나타납니다.

일종의 흥분하면 지는 게임입니다.

<인터뷰> 쥬드 오우어(디지털 2.0 대표):"청소년들에게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을 지녀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된 게임입니다."

올해 2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기능성 게임 시장은 2년 뒤면 2배 정도 커질 것으로 보여, 게임 업계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