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대표, 노당선자와 면담 요청 _알파 베타 감마 문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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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원 두산중공업 분신자살 사건과 관련해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가 노무현 당선자와의 공식 면담을 요청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중공업 근로자 분신 등 공기업 민영화 과정에서의 노조 탄압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에 노무현 당선자와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가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두산중공업 문제를 포함한 공기업의 민영화 과정에 노사갈등 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민주노총 고위 간부가 전했습니다. 권영길 대표도 어제 두산중공업 사고 현장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암시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표): 이미 민주노동당은 공식적으로 노무현 당선자 인수위원회측에 여러 가지 사항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은 또 숨진 배달호 씨 시신 부검을 검찰이 무리하게 강행하지 말도록 인수위측에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 노조원 배달호 씨의 분신사건으로 촉발된 노동계 반발에 대한 해결의 공은 정치권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배달호 조합원의분신자살을 두산중공업의 노동탄압이 부른 간접 살인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인 투쟁을 선포했습니다. ⊙유덕상(분신사망 대책위 위원장): 우리는 고인의 뜻을 살려 두산 재벌의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부도덕한 재벌개혁의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기자: 이에 따라 연쇄 규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금속산업연맹과 금속노조가 다음 주 파업을 계획하고 있어 당분간 노동계의 강경 기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