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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이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동해 이동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북한의 외국인 대피 위협은 긴장 고조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라클리어 미군 태평양군 사령관이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을 동해로 이동시켰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 라클리어(미군 태평양군 사령관)

라클리어 사령관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요격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야망을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규정하면서도 북한이 군사 도발을 감행할 경우 한국을 방어할 태세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에 대해서는 아직 상대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고 김일성, 김정일에 비해 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 백악관은 북한의 외국인 대피 위협 담화에 지역 내 긴장을 높이려는 수사로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카니(백악관 대변인)

백악관은 또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중국은 물론 러시아와도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며 '동북아 안정' 이라는 점에서 세나라의 이해가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한국에 있는 미국 시민이 보안상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다며 주한 미 대사관의 보안 태세도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