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탐사선 한척 사카이항 출항 _포르투갈어 빙고와 롤리_krvip
일본 사카이 항에 정박중이던 일본 탐사선 2척 가운데 한척이 오늘 오후 출항했습니다.
사카이 항에는 오늘 오전 550톤급 카이요와 메이요 호 등 탐사선 2척이 순시선 4척과 함께 입항했었습니다.
이 가운데 메이요 호가 오늘 오후 3시 25분 쯤 사카이 항을 출항했습니다.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메이요 호가 독도 부근 수로 측량을 위해 해당 해역으로 향했다면 6시간 가량이면 독도 부근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메이요 호는 사카이 항 입항 때와 마찬가지로 해상보안청 순시선 2척를 받으며 항구를 떠났습니다.
현재는 카이요 호만 사카이 항에 정박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아베 신조 관방장관은 일본 해상보안청의 독도 부근 수로 측량과 관련해 한국 측에 냉정한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아베 장관은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시켜가고 있다며 준비는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장관은 이어 일본의 배타적인 경제수역에서 과학적인 해양 조사를 수행하는 것은 국제법 관점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조사는 어느 나라도 하고 있는 것이니만큼 국제법에 따라 서로 냉정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측에 냉정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