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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하철 역사에도 유아 수유실이 마련됐습니다. 갓난아이 엄마들, 앞으론 지하철 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질 것 같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을 탈 때마다 아기 엄마들은 늘 불안합니다. <인터뷰> 장준희(서울시 서초동) : "지하철에서 아기가 배가 고파서 젖달라고 할 때 지하철 내려서 화장실가서 어쩔 수 없이 먹여야 할 때가 불편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지하철 역사 안에 유아 수유실이 따로 마련돼 엄마들이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수유실은 기저귀 교환대와 안락의자는 물론 세면대와 화장대 등의 편의시설까지 갖췄습니다. 과거 지하철 민원실이나 여직원 휴게실을 수유실로 이용했던 것과 달리 독립된 전용공간으로 만들어 쾌적함을 더했습니다. 유아수유실이 마련된 곳은 동대문역과 양재역 등 지하철 1,2,3,4호선의 25개 역입니다. <인터뷰> 임생봉(서울메트로 영업관리팀 차장) : "지하철 이용하는 시민들이 필요할 경우 아무 곳에서나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4-5개 역사당 한 군데씩 설치했습니다." 수유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하철 노선도에 수유실이 설치된 역을 표시하고 역사에 안내표지판도 붙였습니다. 지하철 5,6,7,8호선에서도 현재 운영되고 있는 4곳 이외에 19곳이 추가로 선정돼 올 연말까지 설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