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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가 오늘 종료돼 확정고시 절차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여당은 이제 민생 논의를, 야당은 총력 투쟁을 강조하는 가운데 확정 고시일까지, 막바지 여론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교육부 고시가 확정적인 만큼 이제 국회는 논쟁 대신 한중 FTA 비준 동의안 처리 등 민생에 주력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교과서 문제는 이제 집필진을 잘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역사교과서에 대한 균형 잡힌, 또 편향되지 않은 그런 교과서 될 수 있도록"

오늘 애국단체 총연합회와 역사교과서 집필방향을 논의하는 등 여론전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행정 예고 마지막 날인 오늘 그동안 취합한 국정화 반대서명을 교육부에 전달합니다.

확정고시 전까지 반대 여론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고시 이후에도 반대 움직임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대안 교과서운동, 반대서명운동 계속할 것이고, 총선에서도 이것이 중요한"

다만 장기전에 대비해 민생 행보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심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내일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를 열어 무쟁점 법안 등을 처리하고 모레는 양당 원내 지도부 4자 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