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중국 선원, 고무탄 충격 심장 파열”_카지노 계산원 전화번호_krvip

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숨진 중국 선원 44살 장모 씨는 해경이 쏜 고무탄에 맞은 충격으로 심장이 파열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늘 오후 국과수 본원에서 2시간 동안 장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이 같은 1차 부검 소견을 밝혔습니다. 국과수 관계자는 숨진 장 씨가 가슴 왼쪽 하단에 고무탄을 맞으면서 왼쪽 늑골이 일부 골절돼 심장이 파열됐다며, 구타에 의한 것으로 볼 만한 흔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 씨에 대한 마약과 알코올 농도, 유전자 검사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지난 16일 오후 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쪽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단속하던 해경의 고무탄을 맞은 뒤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