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에 뒹굴어라”…보령머드축제 개막_베토 카레로의 여행 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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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 세계인의 축제인 '제15회 보령머드축제'가 14일 개막돼 11일간의 화려한 대장정에 올랐다. 축제는 이날 오전 11시 머드세계화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오후 1시 24명의 머드축제 홍보대사 위촉식, 오후 2시 거리행진에 이어 오후 8시 개막식을 열고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홍보대사에는 연기파 배우 유오성을 비롯해 쥬얼리, 배슬기, 이상민, 박태준, 마로니에걸즈 등 스타급이 발탁됐다. 거리행진에서는 머드축제를 알리는 주황색 T-셔츠를 입은 5천여 시민이 참여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진흙 난장에서는 대형 진흙물대포와 1만여개의 머드 물폭탄이 투척 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개막식에서는 애프터스쿨, 틴탑, 김형준, 윙크, 여행스케치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체험행사로는 머드슈퍼슬라이드, 머드러브러브, 머드교도소, 머드분수 등 머드 에어바운스 체험을 비롯해 남곡동 갯벌체험장에서는 해병대식 갯벌 극기체험, 갯벌 장애물 마라톤대회, 머드 풋살대회 등이 열린다. 야간에는 비보이 사관학교의 '머드 비보이 공연'(16일), 머드 키드짱 페스티벌(17일), 세계 머드피부미용경진대회 및 패션쇼(18일), 연예 병사가 참여하는 육군군악대 공연(19일), 국내 정상급 힙합 가수들이 펼치는 'Hip-hop & Global Rave Party'(20일), 머드 클래식의 밤(23일), 해바라기 등이 출연하는 '7080 콘서트'(24일) 등이 펼쳐진다. 특히 21일과 22일에는 레이디 가가를 발탁하고 프로듀싱한 인물인 힙합 알앤비 뮤지션 에이콘(Akon)과 일렉트로 라이브 밴드인 인펙티드 머시룸 등이 참여하는 '그린그루브페스티벌 2012'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서울 용산역에서 대천역까지 열차가 운행돼 수도권 지역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시우 머드축제추진위원장은 "세계인의 축제에 함께 해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