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관 냉동배아 9만 3천 921개 _카지노 선박_krvip

국내에 보관 중인 냉동 배아 현황 집계 결과가 처음으로 공식 발표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전국 122개 의료기관에서 체외 수정 시술을 통해 동결 보관하고 있는 냉동 배아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9만 3천 921개로 집계됐습니다. 복지부는 이 가운데 생명윤리법이 시행된 지난해 1월 1일 이후 1년 동안 모두 12만 2천 698개의 배아가 생성됐고, 불임 치료에 사용되고 남은 2만 221개의 배아가 냉동 보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명윤리법 시행 이전인 지난 2004년 말까지 이미 불임 클리닉에서 냉동 보관해오고 있는 배아는 7만 7천 700개로 파악됐습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난자나 정자를 이용한 인공수정 시술은 모두 9백 71건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복지부는 동의권자의 동의 없는 배아 거래를 막기 위해 임신 목적으로 사용한 뒤 남은 배아에 대해서만 동의를 얻어 연구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으며 배아를 보관 중인 기관에 대해 매년 정부에 배아 현황을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