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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효율성도 고려하지 않고 일선 부대에 자체 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해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두달동안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군 복지와 환경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43건의 위법,불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일선부대가 소각시설을 직접 설치 운영하는 것보다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해 처리할 경우 처리비용이 톤당 만여원에서 7만여원까지 적게 드는데도, 소각시설을 자체 설치함으로써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131개 소각시설 가운데 55개가 잦은 고장으로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고 20개 소각시설은 다이옥신 배출량을 측정하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육군본부의 경우 3개 군 골프장의 수익금 38억여원을 해당 부대장 등이 임의로 사용하고, 공군본부의 경우 분양승인여부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은채 휴양 콘도미니엄 30계좌를 계약했다가 콘도회사가 파산해 계약금 5억여원을 손해보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