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률 반세기만의 최저…뉴욕·유럽 증시 일제히 상승_집과 도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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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반세기 만의 최저를 기록했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가 호재가 됐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장 초반부터 줄곳 상승세를 기록하다 2백 포인트 가깝게 오른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와 나스닥도 크게 올랐고, 유럽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반세기 만의 최저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호재가 됐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26만 3천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0년 10월부터 8년 7개월째 증가세가 계속됐습니다.

지난달 실업률도 3.6%로 떨어져 50년 만에 최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래리 커드로/美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 "실업률도 낮고, 성장률도 강하고, 그리고 사실상 인플레이션도 없어요. 모든 필립스 곡선 모델이 묻혀지고, 신세계를 볼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성과를 강조하기 위해 잇따라 올린 트위터에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밝히며 미국 경제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하면서, 이번 실업률 발표 수치로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 등 통화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