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살해범이 살해 자백한 7명은 누구? _메시는 하루에 얼마를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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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해범 강호순(38)이 살해했다고 밝힌 부녀자는 노래방도우미 3명, 회사원.주부 각 1명, 여대생 2명이다. 이들은 모두 실종직 후 강호순 소유의 수원시 수원 당수동 축사와 인접한 화성 비봉면과 안산 사사동 등 일대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으며 2006년 12월24일 실종된 노래방도우미 박모(당시 37세) 씨를 제외하고 그동안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노래방도우미 배모(당시 45세.여)씨 = 2006년 12월14일 오전 3시55분 군포시 금정역 먹자골목에서 지인과 휴대전화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끊겼다. 조사결과 배씨의 휴대전화는 30분 뒤 화성시 비봉면 자안리에서 전원이 꺼졌으며 실종 7일후 배씨의 딸이 경찰에 신고, 수사를 벌여 왔으나 지금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배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곳은 이날 연쇄살해범 강호순이 배씨를 살해후 암매장했다고 밝힌 화성시 비봉면 비봉IC 부근과 거의 일치한다. ▲노래방도우미 박모(당시 37세.여)씨 = 수원에 살고 있던 박씨는 노래방도우미 배모씨가 실종된 뒤 10일인 2006년 12월 24일 오전 2시25분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에서 역시 친구와 휴대전화를 한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박씨의 휴대전화는 30여분 뒤 화성시 비봉면에서 음성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다시 1시간30여분 뒤인 같은 날 오전 4시20분 비봉면 구포리 비봉IC인근에서 전원이 꺼졌다. 경찰은 4일 뒤 가족들의 실종신고를 받고도 10여일이 지난 2007년 1월8일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회 등 수사에 나섰으며 박씨의 시신은 같은해 5월8일 안산시 사사동 구반월사거리 인근 야산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 강호순은 경찰 수사과정에서 박씨의 암매장 장소를 안산시 사사동 야산이라고 자백했다. ▲회사원 박모(당시 52세.여)씨 = 군포시에 거주하며 모 기업체 경리담당으로 근무하던 박씨는 2007년 1월3일 오후 5시30분 화성시 신남동 회사에서 퇴근한 뒤 연락이 되지 않았다. 박씨의 휴대전화는 같은날 오후 5시59분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에서 전원이 꺼졌으며 가족들이 다음날인 1월4일 경찰에 실종신고,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으나 생사가 확인되지 못했다. 강호순은 박씨를 살해후 화성시 삼화리 야산에 매장했다고 밝혔다. ▲노래방도우미 김모(당시 37세.여)씨 = 2007년 1월 6일 오전 6시30분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모 노래방에서 30대 남자와 해장국을 먹으러 간다며 나간 뒤 실종됐다. 2006년 8월 입국한 조선족 동포였던 김씨의 실종은 함께 일하던 사촌동생이 신고했다. 김씨의 휴대전화는 화성시 마도면에서 꺼졌다. 강호순은 화성시 마도면 고모리 공터에 김씨의 시신을 묻었다고 자백했다. ▲여대생 연모(당시 20세)씨 = 2007년 1월 7일 오후 5시30분 성당을 간다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집을 나간 뒤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목격된 이후 실종됐다. 같은날 오후 5시46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것으로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강호순은 연씨를 실종장소인 금곡동 인근 하천변에 암매장했다고 실토했다. ▲주부 김모(48)씨 = 2008년 11월 9일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집근처 수인산업도로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남편에게 "집에 들어가겠다"고 통화한 뒤 휴대전화 전원이 끊어진 상태에서 연락이 두절됐다. 김씨는 당일 오후 6시께 지인들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귀가하는 길이었다. 김 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강호순 소유의 당수동 축사에서 불과 1.5㎞거리다. 강호순은 김씨를 안산시 성포동 야산에 암매장 했다. ▲여대생 A(21)씨 = 지난해 12월19일 군포시 대야미동 군포보건소 주변에서 실종됐다. 이후 A씨의 휴대전화는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에서 꺼졌고 20~30대 남자가 A씨의 신용카드로 현금이 인출된 사실이 경찰 수사에 확인됐다. A씨의 시신은 화성시 매송면 원리 논두렁에 암매장 된 것으로 강호순의 자백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