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日-韓 관계 그다지 걱정 안 해” _카지노에서 거리를 찾아보세요_krvip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최근 역사 문제 갈등에도 불구하고 한일 관계는 물론 중일 관계에 대해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부산 APEC 정상회의가 끝난 뒤 부산 롯데호텔에서 가진 특별 기자회견에서 비록 한일간, 한중간에 하나의 의견 대립이 있다고 해서 이것이 양국간 전체 우호 관계를 해쳐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어 과거 적대 관계였던 미국과 일본, 미국과 베트남 등의 관계를 예로 들며 단기적인 문제로 대립이 있더라도 중장기적인 우호 관계를 저해시켜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한일간, 한중간 상호 의존은 가일층 심화되고 있으며 상호 호혜적인 관점에서라도 두 나라와의 관계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관련해 고이즈미 총리는 한 국민으로서 참배하는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한 뒤 전쟁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참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