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 대통령 조기 선거 요구 거부 _레인저 포커의 모든 손_krvip

미하일 샤카쉬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은 조기 총선과 대선을 요구하는 야권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샤카쉬빌리 대통령은 조기 선거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TV 연설을 통해 헌법에 규정된 대로 내년 가을 총선과 대선을 치를 것이며, 어떠한 협박에도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샤카쉬빌리 대통령 정부에 반대하는 10개 야당연합은 수도 트빌리시에 있는 의사당 앞 광장에서 조기 선거를 요구하며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시위대는 샤카쉬빌리 정부가 정적 숙청을 위해 사법 처리를 남용하고 있는 데다 빈부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조기 선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