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기업 대표단, 9월 방북”_앙골라 베팅_krvip

네덜란드의 투자 자문회사인 GPI컨설턴시가 이끄는 유럽기업대표단이 오는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대북 교역과 투자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GPI컨설턴시의 폴 치아 대표는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한반도에 정치적 긴장감이 높아져 안타깝지만 북한과 교류를 계속하는 것이 제재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올 가을에도 방북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북 기간 중인 오는 9월 1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6회 평양 가을철 국제상품전람회도 참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네덜란드와 다른 유럽 국가의 기업이 포함된 유럽기업대표단은 지난 2008년 9월 처음 방북했으며, 지난해 9월에도 네덜란드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평양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