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악사고 비상…안전한 등산법은?_내기 소유자_krvip

가을 산악사고 비상…안전한 등산법은?_휴대폰의 카드 슬롯이란 무엇입니까_krvip

<앵커 멘트>

가을이 되면서 등산객들도 늘면서 등산 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추락하는 낙상 사고'가 많은데요,

안전한 등산법을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조대원이 등산객 시신을 헬기로 옮깁니다.

등산객은 암벽 등반을 하다 미끄러지면서 30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지난 20일에는 발을 헛디뎌 발목을 다친 등산객이 서울 도봉산에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산악 사고는 등산객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많아집니다.

산악 사고 중 부상의 경우 가장 많은 유형은 골절로, 부상 사고의 45%릃 차지합니다.

골절의 가장 큰 원인은 이른바 '낙상'입니다.

낙상을 막기위해서는 먼저 등산을 하기 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 근육을 풀어야 합니다.

등산화 끈만 제대로 매도 낙상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산에 올라갈 때는 끈을 다소 헐겁게 매고 내려올 때는 끈을 꽉 매는 게 요령입니다.

다리에 힘이 빠지는 걸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산에서 내려올 때 이런 등산용 지팡이를 이용하면 무릎 관절에 오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발목이 삘 경우를 대비해 간단한 응급조치 도구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녹취> 국립공원 관리공단 관계자 : "삼각끈이 없으면 압박붕대로 발목을 고정을 시켜서..

또 사고를 당했을 경우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긴급 신고' 위치 표지판을 이용해 사고 위치를 알려주면, 보다 신속하게 구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