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초·중생 조기유학 4년째 ‘내리막’_내가 아기를 갖는 꿈_krvip

`조기유학 열풍'의 진원지 역할을 한 서울 강남권 초ㆍ중학생의 조기 해외유학이 4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과 서울시교육청의 `1995∼2009년 초중고 조기 유학생 수' 자료를 보면 서울 강남의 초.중학교 유학생은 2006년 2천517명에서 2007년 2천336명, 2008년 2천282명, 2009년 천614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초등생은 2006년 천270명에서 2007년 천149명, 2008년 천250명 그리고 2009년에는 천64명으로 줄어들었으며 중학생은 같은 기간 천247명에서 천187명, 천32명, 550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조기유학 붐이 쇠퇴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가 하면 저출산과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착시현상일 가능성이라고 풀이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