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등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높여도 문제 없어”_베토 소방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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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주변 지역의 고도 제한을 현재의 2배 수준인 119미터까지 높여도 비행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 강서구는 오늘 양천구, 경기도 부천시와 함께 민간에 의뢰한 '김포공항 주변지역의 고도제한 완화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강서구 마곡지구의 경우 최고 해발 160여 미터 높이까지 건물이 들어서도 항공기의 시계비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강서구 측은 공항 활주로 주변 표면 해발고도가 50여 미터인 점을 감안하면 해당 지역에 높이 119미터, 즉 26층 규모의 아파트를 지어도 비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서구는 그동안 구 전체 면적의 97% 가량이 고도제한지역으로 묶여 있어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돼 왔습니다. 강서구 관계자는 양천구, 경기 부천시와 함께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고도제한 완화 의견서를 정부, 국회, 청와대 등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