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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집요한 역사 왜곡에도 불구하고, 미국 사회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알리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주 의회가 위안부 결의를 채택했고, 다른 주와 연방의회에서도 추가 결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주의 63명 상원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위안부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결의문은 여성 20만 명이 일본군을 위한 성 매매에 강압적으로 동원됐다고 적시했습니다. 주 단위 이상의 의회에서 위안부 결의가 채택된 것은 캘리포니아와 연방 하원에 이어 세번쨉니다. 그동안 하원에서만 추진됐던 결의가 처음으로 상원에서 채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합니다. <인터뷰> 토니 아벨라(미 뉴욕주 상원의원) : "일본 정부에 잘못을 인정할 것을 촉구합니다. 위안부는 끔찍한 반 인륜 범죄였습니다" 일부 일본인들이 결의 채택을 막기 위해 '위안부가 자발적 성 매매 여성'이라는 주장을 담은 이메일을 백여 통씩 의원들에게 뿌렸습니다. 하지만, 결의안은 발의된 지 2주 만에 이견 없이 통과됐습니다. <인터뷰> 토니 아벨라(미 뉴욕주 상원의원) : "많은 동료 의원들이 이메일을 읽어보고 휴지통에 버렸어요. 내용이 저속하고 불쾌했기 때문이죠." 뉴저지 주 의회에서도 곧 결의가 채택될 예정이고, 연방 하원도 제 2의 위안부 결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안부의 실상을 왜곡하려는 시도가 집요하지만, 진실을 확인하고 또 널리 알리려는 미국 사회의 움직임은 오히려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주 얼바니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