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아파트값 상승률 석 달여 만에 일제히 ‘마이너스로 전환’_아나 그린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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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석 달여 만에 일제히 마이너스로 전환했습니다.

한국감정원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서초구의 이번 주(10월 22일 기준) 아파트값 상승률은 -0.02%로 6월 3주 이후 18주 만에 하락 전환했고, 강남구는 -0.02%로 7월 3주 이후 14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송파구도 -0.04%로 7월 2주 이후 15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9.13 및 9.2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호가 하락세가 확산되고 매물이 소폭 누적되면서 강남 3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하락 전환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서울 전체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03%를 기록해 지난달 3일 0.47%를 기록한 이후 7주 연속 오름폭이 줄어들었고, 지난 6월 4일(0.02%) 조사 이후 20주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0.01%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수도권(0.07%→0.08%)의 경우 경기도의 오름세가 커진 영향으로 상승폭이 조금 확대됐지만 지방(-0.02%→-0.04%)은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시도별로는 대전(0.27%), 경기(0.11%), 전남(0.10%), 대구(0.10%), 광주(0.05%) 등은 상승한 반면 울산(-0.30%), 경북(-0.16%), 경남(-0.15%), 강원(-0.13%), 부산(-0.10%) 등은 하락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용인 수지(0.50%)와 용인 기흥(0.47%)의 상승폭이 컸는데 수지의 경우 분당 및 광교와 갭메우기가 진행되며 신분당선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고, 기흥의 경우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과 그간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지역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이 축소돼 -0.01%를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0%→0.02%)은 상승 전환, 서울(0.02%→0.04%)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04%)은 하락폭 유지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