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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새벽 구속돼 목포해경 유치장에 갇힌 3등 항해사 박모(26)씨가 경찰관을 대동하고 목욕을 하러 갔다는 말이 돌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오전 10시 10분께 선장 등 구속된 승무원이 조사를 받기위해 유치장에서 수사본부를 오가는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대기 중인 방송사 촬영기자들이 한 여성을 뒤쫓아가며 촬영을 했다. 목욕하러 갔다는 말이 돌며 "죄인을 여왕 대접하느냐"며 한때 술렁거렸으나 확인 결과 밤샘 조사를 하다 집에 가지 못한 한 여경이 씻은 후 머리를 말리며 오가는 것을 박씨로 오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선장, 조타수, 3등항해사는 실제 유치장에서 따로 격리된 채 4천원짜리 구내식당 밥을 먹고 있다. 유치장에는 간단한 샤워시설이 있다. 해경은 박씨에게 씻을 거냐고 물었지만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장과 조타수는 비교적 식사를 잘하는 편이지만 박씨는 밥을 많이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 실질심사 때 실신하는 등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였던 박씨는 현재 비교적 안정을 찾았다고 해경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