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태풍 사망자 계속 늘어 _검증된 내기_krvip
일본을 강타한 제23호 태풍 `도카게'로 적어도 67명이 사망하고 21명이 실종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인명피해는 111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지난 1979년 10월 제20호 태풍에 이어서 25년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구조대원들이 군과 합세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 대변인은 피해현황 파악이 계속되면서 사망자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요시다카 방재담당상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해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런가운데 NHK방송은 태풍이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약화돼 일본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