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 대세 장악 총력전 _호텔 카지노 리오 우루과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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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은 현충일인 오늘도 중반전 대세 장악을 위한 유세전을 계속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부패정권 심판론을, 민주당은 부패인물 심판론을 각각 내세우면서 맞섰습니다. 보도에 김태선 기자입니다. ⊙기자: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선거의 의미를 부패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짓고 수도권에서 승리해 정권교체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선거전 막판에 터질 수 있는 비방전 등에 기동성 있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이어 홍성과 예산, 아산, 천안 등 충남지역 정당연설회에 그리고 서청원 대표는 서울지역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보훈병원을 위로 방문한 뒤 곧바로 서울 남대문시장을 시작으로 마포와 종로 등 서울 도심에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한나라당의 이회창, 이명박 후보는 부패정권 심판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통합과 개혁의 새 시대를 열어갈 노무현, 김민석으로의 세대교체를 강조하고 자신은 연말 대통령선거에서 되든 안 되든 대선에 두 번 나오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화갑 대표는 접전지역인 제주를 찾아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김원길 선대본부장 주재로 중앙선대위 실무조정회의를 열고 한나라당의 부패정권 심판론에 맞서 부패인물 심판론을 적극 제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자민련은 김종필 총재 주재로 선거대책회의를 열어 한나라당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충청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당의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