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급등…수출입 업계 ‘골드러시’ _포커 결제 레이아웃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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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16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금 수출입거래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올들어 9월까지 우리나라의 금 수입액은 32억 500만달러로 지난해 1년간 수입액인 28억 6천 800만달러를 이미 넘어섰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금 수입은 지난해 11월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지난 5월까지 매월 10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인후 8월까지는 주춤했으나 9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금수출은 올들어 지난 8월까지 28억 4천 6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8%나 증가했으며 지난 9월에는 1억 3천만달러로 넉달만에 수출 규모가 다시 1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산자부 관계자는 달러가치가 떨어지자 국제투기자금이 금이나 원유로 몰리고 있고 최근 유가도 하락세를 타면서 자금이 금쪽에 더욱 쏠리고 있다며 금 거래에 대한 부가세 면제와 금 값 상승이 수입의 폭발적 증가를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