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원장 “이른 시일내 증권사 신규 설립 허용” _손 순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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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증권사 신규 설립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세종클럽에서 증권관계기관장, 증권.자산운용사 사장들과 가진 상견례 겸 간담회에서 규제 완화와 경쟁촉진을 통해 증권산업의 혁신을 유도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증권사 신규 설립을 허용하고 자본시장통합법에 따른 유지 요건을 엄격히 운용해 부실하고 경쟁력 없는 회사는 과감히 퇴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선 고객신뢰 확보와 준법영업 관행 정착이 필수라며 불공정거래는 시장질서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행위인 만큼 일벌백계로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투자자들이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큰 종목을 쉽게 인지하도록 '불공정거래 경보체제'를 강화하고 불건전한 매매주문을 제출하는 투자자 정보를 증권사와 공유하도록 의무화해 주가조작 개연성을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