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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콘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후임으로 보수 성향의 경제 평론가 래리 커들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CNBC,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이 12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현재 CNBC의 간판 평론가이자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하는 커들로는 감세와 자유무역을 강력하게 옹호해왔던 인물이다. 지난 몇 년간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공식 경제 참모로 활동해왔다.

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과 12일 커들로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전화 통화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커들로를 NEC 위원장직의 유력한 최종 후보로 보는 분위기이다.

커들로는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 장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과도 전화 통화를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NYT도 커들로에게 NEC 위원장직에 대한 공식 제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수일 이내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와 공식 면담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947년생인 커들로는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끈끈하게 연결된 사이라고 백악관 관료들은 전한다. 뉴저지에서 나고 자란 커들로는, 저돌적인 성격에 미디어의 주목을 즐긴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닮았다.

레이건 정부 시절 백악관 근무 경험이 있는 그는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캠프의 경제자문 역할을 했다. 므누신 장관과 함께 트럼프 정부 초기 세제개편안을 설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트럼프 정부의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계획에 비판적인 의견을 피력해왔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 계획 재고를 요청하는 칼럼을 쓰기도 했다.

이로 인해 그가 NEC 위원장직에서 제외됐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세와 성장이라는 큰 틀에서의 경제 정책에 동의한다고 설득하면서 여전히 강력한 최종 후보 중 한 명으로 남아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