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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수입산 섬유유연제에서 유해물질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아동의 경우 호흡기질환이나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옷을 부드럽게 한다며 빨래 마지막에 첨가하는 섬유유연제, 피부에 직접 닿는 옷에 사용하는 만큼 소비자들은 성분에 민감합니다. <인터뷰> 홍진희(서울 상도동) : "성분 중요하죠, 애들이 입고.. 옷에 남아있으면 안 좋잖아요." 하지만 소비자시민모임이 시중의 1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은 관리 대상 물질이 아닌 방부제 성분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국피앤지의 제품에서는 유독물로 관리되는 글루타알데히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글루타알데히드는 두통과 어지럼, 그리고 아토피를 유발하는 과민성 물질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성분은 미국산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국내에 수입되는 베트남산에는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시모는 밝혔습니다. <인터뷰> 임영욱(교수/연세 세브란스 예방의학과) : "장기적으로는 소화기계통에 영향을 주거나 신장독성도 있고, 갑상선에도 일부 독성이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 결과 밝혀져있습니다." 한국 피앤지는 이에 대해 농도가 낮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옥(소비자시민모임 회장) : "방부제라고만 표시하지 말고 성분이 얼나마 있는지 표시하고 독성물질이 있을 경우 '독성물질 있음'이라는 표시를 하도록.." 소비자시민 모임은 해당 성분의 사용금지와 유해물질 관리 강화를 기술 표준원에 건의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