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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권도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온 이라크 선수가 급성간염으로 쓰러지자 우리 대학생들이 이 선수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감동한 이라크 선수단은 한국인 인질이 무사히 풀려나기를 함께 기원했습니다. 지용수 기자입니다. ⊙기자: 17살의 태권도 선수인 이라크인 아카람 핫산 군은 지난 12일 한국을 찾았습니다. 오는 30일 청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를 기다리던 핫산 선수는 지난 19일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병원 진단 결과 급성 A형 간염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승훈(하나병원 전문의): 한 2, 3일이 고비일 것 같고요. 제대로 환자가 치료가 진행이 된다면 한 일주일 정도 치료하면... ⊙기자: 핫산 선수가 입원하자 대회를 주최한 충청대학 선수들이 교대로 간병에 나섰습니다. ⊙아크람 핫산(17세/이라크 태권도 선수): (이라크에 가면) 한국에서와 같은 치료를 받을 수 없습니다. ⊙기자: 이라크 선수단은 한국 선수들의 정성에 감동해 현재 이라크에 억류된 김선일 씨가 무사히 풀려나기를 함께 기원했습니다. ⊙아함마 아빠스 (이라크 태권도협회 부회장): 한국 사람들이 형제처럼 잘 대해줬습니다. 이라크에서 억류된 한국 사람을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대학측은 핫산 군이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치료와 후원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지용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