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동 배치 자위대함 2척으로 늘릴 듯…“내년 초 추가 파견”_포커 공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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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중동에서 활동하는 자위대 호위함을 현행 1척에서 내년 초 2척으로 늘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정부는 자국과 관련된 선박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해상자위대 호위함을 내년 초 중동에 새로 파견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이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서 미국 정부가 요청한 '호르무즈 호위 연합'에는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인 부대를 새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내년 초 호위함 1대를 추가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해상자위대는 현재 해적대처법에 근거해 호위함 1척과 초계기 2기를 아덴만에 파견해놓은 상태인데 내년에 호위함을 새로 보내면 중동에서 활동하는 일본 호위함이
2척으로 늘어납니다.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 대응 등 일본 주변 해역에서의 활동이 중요해지고 있어서 중동에 새로 파견할 호위함을 최소화해 1척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자위대를 중동에 독자적으로 파견하는 것이 방위성 설치법에 따른 '조사·연구' 활동 등 정보수집 체제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위성 설치법이 규정한 조사·연구 활동은 국회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으며 방위상의 판단으로 실시할 수 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자위대 부대의 활동 지역으로 오만만, 아라비아해 북부 공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동쪽 공해를 거론했습니다.
일본은 중동에 자위대를 추가 파견해 미국의 체면을 세우되 호르무즈 호위 연합과는 거리를 둬서 이란과의 관계 악화를 피한다는 구상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