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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불볕더위 어떻게 피하셨습니까?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식히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 송명희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온몸으로 안은 강바람, 에어컨은 저리 가라입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젊음, 뜨거운 태양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물을 차고 오르는 짜릿함. 그만 하늘로 날아오르고 싶습니다. 여름엔 역시 물에 몸을 담가야 제맛. 옆 사람에 뒤질세라 저마다 수영실력을 뽐냅니다. 바다가 아니어도 강이 아니어도 즐겁기만 아이들, 개구쟁이들에게 여름은 반갑기만 합니다. 물통을 던지고, 서로 몸을 의지하는 방법도 배우고, 하지만 인명구조 수업보다는 물놀이가 먼접니다. 호수의 강태공들. 오늘만은 복잡한 세상사 모두 잊습니다. 처음 해보는 그물 낚시. 빈 그물만 올라오지만 물에 발 담근 것만으로도 족합니다. 다리 아래 그늘에도... 파라솔 아래에도... 도란도란 이야기에 더위까지 잊습니다. 갯벌에 발을 담고 이리저리 물고기를 찾는 가족들, 시원한 바닷바람에 무더위를 날려보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