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관 후보자 ‘송곳 검증’ 예고…“청문회 무력화 단호히 대응”_카드 게임 종류_krvip

다음주로 예정된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국민의힘이 “국회의 인사청문회 무력화에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국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행정안전부 장관 전해철 후보자와,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 후보자, 국토교통부 장관 변창흠 후보자, 여성가족부 장관 정영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책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가 열려도 청문 보고서 채택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임명을 해오고 있다. 후보자들이 자료 제출 요구에도 응하지 않는다”라며 사실상 청문회가 무력화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 또한 “내정된 후보들이 전문성 보다는 정권의 코드 인사인 것 같다”고 주장하며 장관 자격이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책위의장은 “내년 서울, 부산 시장 보궐 선거 치르는 주무 부처가 행안부인데 여기에는 정치인인 전해철 의원이 내정됐고, 부동산 정책 실패로 경질된 국토부 장관 자리에는 부동산 정책을 설계한 변창흠 후보자가 내정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