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 증가세 한풀 꺾였다…1분기 5천억 감소_셀레스트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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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이 지난해 말 9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감소세로 반전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2년 1분기 가계신용’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911조 4천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5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7% 늘어났지만, 증가율은 3분기 연속으로 둔화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가계신용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에 9.1%를 기록했으나 3분기, 4분기에는 각각 8.8%, 8.1%로 낮아졌습니다.

가계신용은 가계대출과 카드사와 할부금융사의 외상판매 금액을 합친 수치로 1분기 가계대출은 857조 8천억 원, 판매신용은 53조 6천억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