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 지난해보다 2천~5천 원 낮아질 것”_파라다이스 카지노 포커_krvip

올해 김장 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가격조사 전문기관 한국물가정보는 14일 기준, 4인 가족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는 30만 1,000원, 대형마트에서는 36만 6,000원이 들것으로 분석됐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김장비용이 전통시장에서는 30만 6,000원, 대형마트는 36만 8,000원이었던 것에 비해 소폭 줄었습니다.

배추를 비롯한 채소류는 올해 여름 길었던 장마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아 가격이 한때 크게 올랐지만, 가을 이후 수급이 안정되면서 가격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배추는 10월부터 가격이 크게 내려 1포기당 4,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고 작황이 좋았던 무도 1개당 1,5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대파는 강원도 고랭지 지역의 작황이 부진해 공급물량이 줄면서 가격이 소폭 올라 1단에 4,000원가량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늘은 생산량이 늘면서 시세가 10%가량 하락했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지난 6월부터 가격이 뛰었던 천일염은 정부가 비축 물량을 풀면서 가격이 안정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물가정보는 최근 3년동안 김장 물가가 조금씩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올해는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통해 비축 물량을 풀고 지원 예산도 늘린 만큼 각종 할인을 더 하면 향후 비용이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물가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