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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의 함미 위치가 확인된 가운데 실종자 상당수가 이 안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생존 가능성을 정아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실종자 상당수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천안함의 함미 위치가 확인됨에 따라 군은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실종자들이 생존했다면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최대 69시간이라는게 군의 설명입니다. 이렇게 되면 생존 시한은, 오늘 오후 6시나 7시가 됩니다. 지난 89년 만들어진 천안함은, 상단부에 조타실과 지휘공간이 있고, 배 아래쪽에는 탄약고와 침실, 기관실 등이 있습니다. 천안함에서 중요한 공간들은 모두 '수밀격벽'이라고 하는 크고 작은 백여 개의 벽으로 나눠져 있고, 이 벽들은 모두 물을 완전히 막을 수 있게 설계돼 있습니다. <녹취> 신영균(천안함 설계 건조자) : "침수가 안되는 거죠. 막혀 있기 때문에 사방공간으로 막혀 있어서 침수 확산이 안되는 것이고." 수밀 격벽이 튼튼하게 유지됐고 실종자들이 그 공간 안에 있다면 생존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이종인(해난 구조 전문가) : "72시간 지났을 때도 구조한 적 있습니다. 남아있는 공기가 호흡할 수 있는 양이 충분하다면 살아있을 확률이 있죠." 군은 실종자 46명 가운데 32명이 이 함미에 갇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