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함수·함미 인양 지연…“완료 날짜 예측 못해”_노는 것도 좋고, 이기는 것도 좋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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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천안함의 함미 인양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이번 주 안에 인양이 완료될 것이라는 민간업체의 관측에 대해 국 당국은 현재 인양 날짜는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천안함의 경우 함체가 둘로 나눠져 있어 체인 연결도 중요하지만 실제 끌어올리는 과정은 신중하고 안전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음 주말까지 함수와 함미의 인양작업을 모두 마치는 것은 힘들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2002년 참수리 호를 인양할 때도 선체가 나뉘어져 있지 않아 무게 중심이 잡혀 있었어도 인양이 쉽지 않았다고 전제하고 그 때도 인양 작업을 마치는 데 17일이 걸렸다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해군의 한 관계자도 또 당초 계획대로라면 함미의 경우 오늘 부터 인양과 함께 배수 작업에 들어가 수색 작업을 거친 뒤 오는 16일 평택항으로 옮길 계획이었지만 날씨가 좋지 못해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언제 인양이 완료될 지 예단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인양 일정이 계속 늦춰질 경우 오는 14일 부터 시작되는 사흘간의 사리 기간에 어떤 작업을 어느 정도 진척시키느냐가 전체 일정을 얼마나 단축시킬 수 있을지 판가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