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장인 52%, 회식 중 성희롱 경험” _얼라이언스 스포츠 온라인 베팅_krvip

<앵커 멘트> 때로 2차, 3차로 이어지는 회식, 직장 여성들이라면 싫든 좋든 겪게되는 일상 중 하나죠. 한 온라인 취업사이트가 자사 회원인 직장인 여성 729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경험 여부 등을 조사했는데 응답자의 52%가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이나 추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성희롱 유형으로는 포옹 등 신체 접촉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음담패설 같은 야한 농담,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 술 시중을 강요하는 행위였습니다. 성희롱을 한 사람이 누구냐, 직속 상사가 가장 많았습니다. (51.2%) CEO 등 임원급은 35%, 직장 동료가 16%로 나타났습니다. 성희롱을 당한 회식 자리는 회사 전체 회식이 가장 많았고 부서별 그리고 동료들과의 회식이 그 다음이었습니다. 성희롱을 당한 뒤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이 그냥 넘어갔다고 답했습니다. 성희롱을 겪었을 때 도움을 요청할 담당 부서가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25%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