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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 미국은 MD 즉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일본과의 긴밀한 공조도 확인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자마자 미군 북부사령부는 이를 즉각 포착해 궤도 추적에 들어갔습니다. 이어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에 배치된 MD 즉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요격 미사일인 PAC-3가 비상 가동됐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실제 공격에 대응해 MD가 가동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정보는 일본측에도 바로 전달됐다고 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군 이지스함 뿐만 아니라 동해상에 배치된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함도 궤도 추적에 참가한 것 입니다. 이같은 미국과 일본의 긴밀한 MD 공조는 주일 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라이스 (국무장관) : "미국과 일본은 모든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제는 점차 전 지구적인 책임도 함께 나누게 될 것 입니다." <인터뷰> 누카가 (일본 방위청장관) : "주일 미군 재배치 합의는 두 나라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미국과 일본간의 MD 공조는 초기 요격을 일본군이 담당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초기 요격 미사일인 SM-3가 오는 2008년엔 일본군 이지스함에도 배치될 것이란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